전북 의료기술직공무원 시험 후기! - 의료관계법규, 생물, 공중보건
작년, 전북 5개월 준비하고 시험을 봤을 때.. 3문제로 떨어져서 해볼만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시험을 준비했어요.
작년과 비슷하게 시험장에 8시쯤 도착을 했는데, 8시 20분부터 입실이 가능하다고 해서 밖에서 20분 정도 대기하고 들어갔습니다. 교실에는 20명씩 들어갔고, 제가 희망하던 뒷 자리에 배정 받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작년 시험은 떨리는 게 거의 없었는데.. 올해 시험은 많이 떨리더라고요.
계속해서 마음을 안정시키려고 노력 했어요.
심호흡을 엄청 했던 거 같아요. ㅎㅎ
저 같은 경우에는 올해 시험을 마지막 시험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더 많이 떨었던 것 같아요.
[의료관계법규]
작년에 벌칙 문제로 틀린 게 있어서 올해는 달달 달달 외웠는데,
한 문제도 나오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콕콕 교재만 암기를 했다면, 100점 맞을 수 있었어요.
저는 1문제 틀린 거 같아요.. ㅠㅠ
[생물]
생물도 시모하 문제가 많이 나올 줄 알았는데, 단순 문제 풀이였어요!
박노광쌤 기본 심화만 꾸준하게 들으셨다면 매우 쉬웠다고 느꼈을 겁니다.
저는 지금까지 후회가 되는 문제가 딱 1무넺 있는데, DNA 전사 안해서에 RNA 중합 효소가 붙는다고 보기에 써져있는데, 시험장에서 인핸서 엑스치고 프로모터라고 시험지에 적기까지 했는데, 답은 다른 거를 골랐더라고요.. 그때까지 몰랐어요. ㅠㅠ 아마 제가 떨어진다면.. 이 문제로 갈리지 않을까 합니다.
[공중보건]
안진아쌤 기본 강의를 듣다가 정말 힘든 시기였는데, 그 당시에 해주셨던 따듯한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나요..ㅠㅠ 눈물이 줄줄.. 다시 한 번 마음을 다 잡을 수 있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특히 안심 노트는 제가 카페에서 일하면서 틈틈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빈칸에는 제가 적혀있지 않는 부분 추가로 적어놔서 아주 완벽한 노트였어요! 공중보건 시험도 쉽게 나왔습니다. 국민 영양법 덜어먹기 1문제 틀렸네요. ㅠㅠ 이 문제 조금 더 생각할 시간이 있었으면 맞을 수 있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저는 강의를 볼 때마다 나도 실강생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대학생 때도 항상 맨 앞자리 앉아서 수업을 듣는 게 집중력이 잘 된다는 걸 알기에.. 아주 조용한 독서실에서 강의를 듣는 거와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서울, 경기에 살았다면 하는 마음이 있었던 지방 공시생입니다..ㅎㅎ 다만, 작년 강의랑 다른 느낌은 올해 실강생부들이 정말 적극적으로 대답도 열심히 해주셔서 인강생으로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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