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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식품위생직공무원 경채 시험 후기 공유합니다!

tty01 2023. 10. 2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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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식품위생직공무원 경채 시험 후기 공유합니다!

 

쌀쌀했던 아침이였고, 다른 직렬 시험도 있어서 차가 많은 편이였습니다.

저는 정문으로 들어갔는데, 정문 앞에 바로 있는 건물이 아닌 계단 밑 입구에 사람들이 모여 있어서 거기로 갔습니다.

위생직은 모두 2층에서 시험을 봤던 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응시한 반에는 결시가 생각보다 적었습니다.

응시인원 20명에서 18명 응시 도착해서 시험 직전 점검 문제집을 푸는데, 수도 없이 봐왔던, 문제였기에 긴장감을 낮추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문제풀면서 선생님들 커리큘럼 따라가면서 정말 최선을 다했고, 실수만 하지 말자는 마인드컨트롤를 계속 했습니다. 

 

개인 물품을 모두 가방에 넣고 시험 치기 직전까지도 계속 심호흡을 하며 마인드 컨트롤을 계속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 강의에서 수고했다고 말씀해주시고, 격려해주셨던 말들이 계속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가 그 시간들이 너무 길게만 느껴지진 않았어요.

문제지 받고 문제 체크하느라 한 번 쭉 훑어봤는데, 살작 봤는데도 보기에 처음 보는 단어들이 있더라고요.

그치만 다른 보기들은 내가 다 알것이다 라는 생각으로 접근을 했습니다.

 

 

 

 

[식품위생학]

난이도는 1~2문제 빼고는 수월했습니다.

다만, 전 단원이 골고루 배치가 안 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난이도가 조금 올라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애초에 1초컷을 생각하지 않았고, 답에 가장 가깝다고 느끼는 것을 체크해 나가면서 문제를 풀었어요.

모르는 보기는 분석을 하려고 하지 않았고, 아는 것만 체크하면서 넘어갔습니다.

그와중에 석발기는 정말 반가웠어요. ㅎㅎ

선생님께서 학원 앞에서 발견했다고 말씀하신 게 생각 났는데, 왜 거기서 긴장이 풀렸는지 모르겠어요.

 

[식품미생물학]

미생물이 약간 난해했던 점이 2가지 중에 고민을 해야 하는 문제가 저는 좀 있었어요.

그래서 나중에는 별표와 세모가 4~5개 까지 되서 왜 이렇게 어렵게 나왔을까 싶었어요.

그래도 유전물질이나 복제과정은 선생님이 정말 꼼꼼하게 가르쳐주신 게 빛이 났어요.

모르는 보기는 모르겠지만, 아는 답은 눈에 확 튀여서 찾기 쉬웠어요.

 

[화학]

병일쌤이 보고 싶었습니다.. 하.. 문제 보는데도 병일쌤도 의아하시겠구나 싶은 문제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랜선으로 같이 한탄하고 싶었어요. ㅠㅠ

모르는 문제는 아예 모르겠고, 아는 문제는 너무 쉬워서 실수하면 안되겠다는 강박이 너무 강했습니다.

같은 문제를 두 번 정도 다시 읽었던거 같아요.

 

 

 

 

처음 문제를 풀고, 나서 시계 봤을 때는 25분 정도였던거 같아요.

아무래도 화학이 계산 문제로 허비해야 하는 시간이 적었기 때문에 빨리 풀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위생 - 미생물 - 화학 순으로 문제를 풀었고, 마지막까지 잡고있던 건 미생물 문제였습니다.

화학은 어차피 찍어야 하는 문제 몇개는 찍고, 미생물에 집중했습니다.

병일쌤이 카페에 글을 빨리 올려주셔서 댓글을 달았었는데, 지엽적인 부분에서 출제가 되었다고 너무 실망하지 말라고 응원을 해주셔서 조금 덜 운거 같기도 합니다. 이번 시험은 특히나 운에 맡겨지는거 같아서 허탈하고 시원 섭섭하네요. 선생님들 너무 감사드리고 같은 수험생분들도 수고 많으셨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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