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연구사 대비 / 경기도 보건연구사 시험 지극히 주관적인 후기..

 

보건연구사 대비 / 경기도 보건연구사 시험 지극히 주관적인 후기.. 

 

 

 

어제 경기도 보건연구사 시험을 보고 왔습니다.

＊시험장 건물은 조금 낡았으나 교실 입실하니깐 오히려 창문도 큰 편이고, 쾌적해서 시험을 보는데 무리는 없었습니다. 

 

(보건학) 공중보건 문제는 무난무난 하게 풀 수 있었던 것 같은데, 보건행정 문제가 2~3 문제 출제 되었는데 은근 선택지가 까다로웠습니다. 점점 행정쪽이 어려워지는 듯...

 

(역학) 지문도 제일 길고 계산 문제도 있어서 항상 시간을 많이 뺏기는 과목입니다.

이번에 계산 문제는 복잡하게 나오지 않고, 단순하게 나왔고, 발병률이나 모성사망률, 비례사망지수 부분에 대한 선택지가 은근히 헷갈리게 나와서 조금 어려웠습니다.

 

(환경보건학) 사실 이 과목이 합격자를 기르는 핵심인 듯.. 물론 제가 상대적으로 환경파트를 조금 어려워 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실제 문제를 푸는 시간은 딱히 계산하거나 보건학 지문보다 짧은 편이라서 상대적으로 가장 빨리 풀었던 것 같습니다. 난이도는 쉬운편은 아니였습니다. 과목특성상 모르면 일단 표시를 해두고 바로 넘어가고, 끝나기 직전까지 고민하다가 결국 찍은 게 서너문제 이상으로 꽤 많았습니다. ㅠㅠ 물론 푼 문제들도 다 맞췄을 것이라는 자신은 없습니다.

 

 

 

요즘 문제 추세가 당연히 나올거라는 파트에서 정곡을 찌르는 문제가 나와서 당황스러울 때가 많았습니다. 문제를 깊게 내거나 조금 치사하게 내는 경향이 있으니 시간적 여유가 되시는 수험자부은 에이 설마 이런것도 나오겠어? 하고 넘어가지 마시고, 꼭 보고가세요.. 그게 시험에 나오니까요. ㅠㅠ 온열지수, 내분비교란물질, 환경오염사건, 유해폐기물, 먹는 물 수질검사 등 광범위 하게 나왔습니다.

 

그리고 세세한 부분(나무)이 나올 때도 있지만 은근히 큰 카테고리(숲)를 묻는 질문에 헉 하고 당황하는 경우도 몇 번 있었으니, 이물질이 어느 카테고리에 포함되는지 일단 큰 숲을 먼저 본 뒤에 세세한 내용을 공부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