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식품위생직공무원 시험장에서.. 경북 지역 응시생 후기!
저는 이번 시험이 두 번째 시험이였습니다.
시험장에 두 번째 가는 거라 작년 시험장에 방문 때보다는 덜 떨렸어요.
입구에서 배포문제를 주시는 분은 뒷문에 계시더라고요.
저는 정문으로 들어가서 뒷문으로 다시 가서 받고 왔습니다.
품격카페를 통해서 장미 선생님과 같은 시험실인 걸 알고 마주치면 꼭 인사드려야지! 했는데... ㅠㅠ
거의 시험 시작 직전에 앉아계신 걸 그제서야 봐서 인사를 못 드렸네요..ㅠ
시험 직전에 볼 자료들을 꽤 정리해서 갔었는데, 역시나 입구에서 주는 배포문제를 풀고나면 거의 시간이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전날 간단하게 다 봐놓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나 시험지를 받고 일단, 너무 당황을 했어요.
위생, 미생물에서 1초컷 문제는 몇 문제 없었고, 제 기준에서 헷갈리는 문장의 보기가 2개씩은 거의 있었던 것 같아요.
동물항생물질 잔류기준이나 제조물책임법 보기도 있었고, 우유 신선도 검사나 지표미생물 문제도 있었는데, 나름 반복을 많이 한 부분들인데도 바로 답을 고를 수 있는 문제는 아니였던 것 같아요.
화학도 당황스러웠어요.
계산문제 보다는 정석적인 문제들이 많이 나왔고,
초반 문제부터 아예 처음보는 개념의 문제가 있어서 당황하고 시작햇던 것 같습니다.
앞쪽에 어려웠던 건 염기의 세기, 방사선 단위, 핵붕괴 단위, 라셈 혼합물..?, EDTA 문제 등이 있었고 뒷쪽에는 유단자를 통해 대비를 많이 해놓은 문제라 오히려 더 금방 풀었습니다. 계산 문제가 별로 없었어서 시험 시간은 딱히 부족하지 않았고, 시간안에 끝낼 수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보통은 시험 끝나고 문제들이 거의 다 생각나고 답이 궁금하고 그런데 이번 시험은 그냥 멍했던 것 같습니다. ㅠ
아 그리고 화학 문제에서 김병일 선생님이 하루전에 꼭 보라고 했던 유효숫자 개념이 정말 나와서 너무 반가웠어요.
위생문제에서도 장미 선생님 기출문제집에 있던 검출법 문제 보기에 석발기가 있던 문제가 거의 그대로 나왔어서서 또 너무 반가웠어요. 작년보다 체감 난이도가 높았어서 조금 당황스러움을 많이 느꼈던 시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문제지도 책처럼 옆으로 넘겨야 하는 형태라 그것도 조금 불편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후련하긴 하지만 시원섭섭한 시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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