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식품위생직공무원 경력경쟁 시험..

 

경기도 식품위생직공무원 경력경쟁 시험.. 

 

저는 지방에서 올라가야 해서 새벽 4시에 일어나 srt 타고, 시험장으로 갔어요.

장소도 낯설고, 늦을까봐 서둘렀더니 8시에 도착을 했습니다.

기차타고 가는 동안에는 식품위생학과 식품미생물학 정리본을 계속 읽어서 내용을 까먹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정리본은 손으로 쓰느라 완성기간은 3주 정도 걸렸고, 직접 쓴 게 훨씬 더 잘 외워지는 것 같아요.

일찍 도착해서 한 시간 30분 정도는 가져온 자료를 볼 수 있었고, 그 이후에는 소지품을 모두 앞으로 제출하고 답안지 작성하면서 기다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준비한 기간이 짧은 만큼 벼락치기 하는 심정으로 모든 내용 회독을 많이 하려고 노력한 보람이 있었어요.

미생물학은 개념 키워드 그대로 문제가 나와서 공부한 부분이면 수월하게 풀었습니다.

위생학은 내용도 많고, 그동안 기출이 많은 만큼 공부해야 할 양도 많았는데, 선생님께서 중요하다는 부분에서 많이 나온 것 같아요. 시험 치른 후에 돌이켜 보니 평소 기출내용이 아니더라도 꼼꼼하게 주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화학은 지난 기출보다는 까다로운 계산이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최대한 문제 의도에 맞게 풀이를 가져가서 정답은 선택할 수 있었어요.

까다로운 몇 문제를 제외하고는 평이해서 기출문제랑 기본 문제만 확실히 풀면 알 수 있는 수준이였다고 느껴졌습니다.

 

저는 위생과 미생물 모두 풀고 나니 15분 정도 지나서 그래도 화학은 맘 편히 집중해서 풀 수 있었습니다.

경쟁률이 높아서 걱정을 했는데, 결시자도 꽤 있는 편이였어요.

시험지는 한과목당 앞뒤로 한장씩이고, 화학은 계산 문제 풀기에는 빽빽해서 불편했고, 그래도 더 실수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계산을 했어요. 저는 남는 시간 동안 검토를 했는데 괜히 고쳐서 틀린것만 늘어난 것 같은 기분이네요..ㅠ 

 

그냥 항상 맨 처음 시작한 게 답이다라고 생각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끝나고 내려가는 기차안에서 헷갈린 개념 확인하면서 내려갔엉.

초시생이라서 이번 시험이 쉬운건지 어려운건지 감이 안와서 카페만 들락 거려보고 있어요.

 

 

 

 

 [선생님들 총평과 가답안 확인하고 푹 쉬웠습니다. 단 시간에 이 점수 받은 건 장미쌤 자료가 한몫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론 듣는 게 길어서 힘들었는데, 정리할 때 보니까 도움이 많이 됐어요. 그래도 외우는 게 힘들어서 허용수치 이런거는 살작 흐린눈 하고 중요한 거 많이 외우려고 노력했어요. 그래도 한정된 시간속에서 집중한 만큼 모두 좋은 결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 보시는 분들도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하네요. 다음 글은 합격수기로 왔으면 좋겠어요~]

 

https://gosi.daebanggosi.com/evt/dbgosi/pc/jik_foodsanitary.php